배우 송중기 송혜교/사진=임성균 기자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인 박재현 법무법인(유) 광장 변호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씨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날 박 변호사를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이후 2017년 JTBC 드라마 '맨투맨'에 카메오로 출연했고 2017년 영화 '군함도'에서도 주연인 박무영 역을 맡았다. 2019년 현재 방영 중인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주인공 은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개월만에 이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