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측 "사유는 성격 차이…둘의 다름 극복 못했다"(전문)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6.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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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결혼 20개월 만에 송혜교 상대로 이혼 조정

배우 송혜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배우 송혜교./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송중기가 결혼 20개월 만에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에 나선 가운데 송혜교 측이 이혼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27일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며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송중기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27일 "송중기씨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하 송혜교 측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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