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메이커'·'귀혼' 블록체인 게임으로 나온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06.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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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그라운드X, 클레이튼 플랫폼 파트너십 계약 체결

'프린세스메이커'·'귀혼' 블록체인 게임으로 나온다


엠게임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클레이튼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게임은 자사가 보유한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 ‘프린세스메이커’와 ‘귀혼’을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게임 비앱(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프린세스메이커는 이용자가 직접 부모가 돼 교육과 아르바이트, 무사 수행 등을 통해 딸을 키우는 명작 PC 게임이다.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인 원작을 살려 육성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재탄생한다.



엠게임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은 무협과 귀신이라는 동양적 소재와 캐릭터를 살린 횡스크롤 RPG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두 게임은 클레이(KLAY) 코인을 보상 및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비앱에서 클레이를 획득해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교차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인기 게임 IP 프린세스메이커, 귀혼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할 블록체인 게임들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플랫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라고 말했다.


엠게임은 블록체인 게임 R&D(연구개발)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암호화폐 이오스(EOS)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이오스 로얄을 통해 주사위 베팅게임 ‘이오스 드래곤 다이스’와 ‘이오스 스크래치’ 2종을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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