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속옷 노출' 사고…관객들 박수친 이유는?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6.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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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일본 복귀 무대서 방송사고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공연을 펼치다 아찔한 방송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이를 노련하게 대처해 박수를 받았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일본 TV도쿄 '테레토 음악제 2019'에 출연했다. 이는 그의 일본 복귀 무대였다. 구하라는 최근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해왔다.

구하라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무대에서 카라의 노래 '미스터'를 열창했다. 그러던 중 의상이 아래로 흘러내리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보조 의상이 드러나는 일이 빚어졌지만, 구하라는 당황하지 않고 노련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오전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이후 구하라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근황을 전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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