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호영 "예능 통해 홈쇼핑까지…브랜드 6개 완판"

김호영 "홈쇼핑이랑 잘 맞아…브랜드 6개 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사진=뉴스1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홈쇼핑 채널에 진출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김호영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황금통령상' 특집으로 구성된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도 함께 나왔다.

김호영은 이날 예능을 통해 홈쇼핑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복면가왕', '라디오스타'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며 "제가 하고 싶었던 예능이나 음악 활동도 하고 홈쇼핑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2017년에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복면가왕'의 판정단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어 자신이 홈쇼핑 브랜드 '완판남'으로 등극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제가 그 홈쇼핑이랑 너무 잘 맞는다. 지금 브랜드 6개를 하고 있다"며 "(제가 하면) 완판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김호영은 이날 방송부터 새 MC로 합류한 안영미를 향해 "오늘 안영미씨를 예의주시할 것이다. 제가 저 자리 굉장히 탐났다"라고 눈독을 들이며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이후 '모차르트 오페라 락', '라카지', '프리실라' 등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최근 예능과 홈쇼핑을 종횡무진 누비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