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투머치토커, 이제 이름 같이 느껴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6.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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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에긋에서 열린 제13기 스파크랩 데모데이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에긋에서 열린 제13기 스파크랩 데모데이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홍보위원이 '투머치토커'란 별명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박 위원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3기 스파크랩 데모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많은 분들이 어떻게 불러야 되느냐고 물어보는데, '투머치토커'가 명사가 된 것 같다"며 "이제 '투머치토커'와 박 선수란 호칭이 모두 제 이름 같다"고 말했다.

'투머치토커’는 평소 말수가 많은 박 위원의 별명이다. 박 위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질문을 할 때 '투머치토커'라고 불러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행사는 박 위원이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벤처 파트너로 합류로 마련한 기자 간담회다. 그는 한국 최초 메이저리거로서 후배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던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스파크랩의 벤처 파트너로 합류했다.

박 위원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던 만큼 야구의 발전과 스타트업계의 젊은 청년들에게 제 노하우나 경험담을 통해 힘과 에너지를 주고 싶다"며 "데이터 산업과 우주산업에 관심이 많고, 선한 영향력으로 청년들을 도와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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