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후오비토큰 많으면 수수료 더 깎아준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9.06.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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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후오비코리아/자료제공=후오비코리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사이트 후오비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이 후오비 토큰(HT)을 많이 보유할수록 수수료를 더 많이 할인해준다고 25일 밝혔다.



후오비 글로벌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한국시각)부터 거래량과 HT 보유량에 따라 일반 사용자와 전문 투자자로 나눠 구간별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수수료를 HT로 지불하거나 10만HT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기본 수수료가 일괄 적용됐다.

우선 최근 30일 거래량이 1000비트코인 미만인 일반사용자는 HT 보유량에 따라 6단계별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받는다. HT 보유량이 10HT 이하인 경우 10% 할인이 적용돼 HT로 수수료를 지불하는 경우 수수료는 0.18%다. HT가 5000HT 이상이면 65% 할인받아 0.07%만 내면 된다.



전문 투자자는 9단계별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받는다. 거래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메이커들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0.07~0.015%의 기본 수수료를 적용받고 HT로 수수료 지불하면 25%를 추가 할인해준다. 또 10만 HT 이상 보유하면 3%를 할인해준다.

주문을 즉시 체결하는 사용자인 테이커는 기본 수수료율 0.085~0.03%를 적용받고 HT로 수수료를 지불하면 25%를 추가 할인 받는다. 또 10만 HT이상을 보유하면 기본 수수료율에서 35% 할인받는다.

후오비 글로벌은 다음달 1일부터 초대받은 사용자에게 우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22일부터 전체 사용자에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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