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7포인트(0.27%) 내린 2125.62에 마감했다. 이날 전일 대비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곧장 하락 전환해 장 마감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4.68포인트(0.64%) 오른 722.64에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7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2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거 하락했다.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는 2%대 내렸고 LG화학 (370,500원 ▼8,000 -2.11%)도 1%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 신한지주 (41,750원 ▼150 -0.36%) 등은 약보합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 POSCO (386,500원 ▼3,500 -0.90%) SK텔레콤 (50,100원 ▼600 -1.18%) 등은 강보합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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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타항공이 한진칼 (55,700원 ▼1,700 -2.96%) 지분 4.3% 매입 소식에 관련주가 하락했다. 한진칼 (55,700원 ▼1,700 -2.96%)은 이날 15%대 급락했고, 한진 (20,850원 ▼450 -2.11%) 8%대, 대한항공우 (23,500원 0.00%)는 6%대 내렸다. 대한항공 (20,250원 ▼300 -1.46%)은 2%대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 (48,600원 ▼500 -1.02%)는 그동안 진행해온 넥슨 매각 협상 관련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보도에 3%대 상승했다.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한국주철관 (6,430원 0.00%)이 9%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87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533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통신장비'주가 이끈 코스닥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7억원, 235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587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2%대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이목재가 2%대 내렸고 기계장비 인터넷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등은 1%대 내려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 (130,200원 ▼2,300 -1.74%)와 휴젤 (202,500원 ▲2,600 +1.30%)이 1%대 올랐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신라젠 (4,445원 ▼65 -1.44%) CJ ENM (73,700원 0.00%) 헬릭스미스 (4,475원 ▲65 +1.47%)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 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 스튜디오드래곤 (40,500원 ▼350 -0.86%) 등은 1%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셀트리온제약 (89,700원 ▼2,200 -2.39%)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바른테크놀로지 (3,045원 ▼45 -1.46%)는 대규모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류AI센터 (1,080원 ▼140 -11.48%)가 자회사 한류타임즈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12%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411개 종목은 상승했다. 반면 783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한편 코스피 200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4포인트(0.14%) 내린 275.7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16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