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민 효성 첨단소재 영업팀 사원/사진=안정준 기자
21일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가 열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코오롱 부스. 박형민 효성첨단소재 (343,000원 ▲2,000 +0.59%) 영업팀 사원은 회사 기술 및 제품 설명 자료를 정리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동훈 코오롱인더 (37,450원 ▼550 -1.45%)스트리 R&D본부 책임연구원은 "새 먹거리인 수소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우리 제품과 기술 뿐 아니라 다른 곳의 수소 사업 동향도 파악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이번 행사에서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주축으로 막전극접합체를 비롯,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전시했다.
두산 역시 결국 수소 전반을 사업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얻은 것이 그만큼 많았다는 설명이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비롯, 수소드론을 선보였다.
전시 업체 간 마케팅 및 홍보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박형민 효성첨단소재 (343,000원 ▲2,000 +0.59%) 영업팀 사원은 "소재사업을 하다 보니 마케팅 및 홍보를 광범위하게 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현대차 등과 함께 한 공간에서 전시를 하다 보니 그동안 우리가 알리고 싶은 부분들을 상대적으로 잘 알릴 수 있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