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설명을 듣는 한양공고 학생들. /사진=이건희 기자
교복을 입은 한 고등학교 학생이 자동차에서 나온 물질을 마시려는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다.
공기 정화 기능을 보유한 넥쏘는 유해한 배기가스 대신 깨끗한 물과 전기만 생산해낸다. 안내원이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배출된 물을 보이자 학생들은 궁금한 듯 물에 직접 손을 대고, 입에 대보기도 했다.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설명을 듣는 한양공고 학생들. /사진=이건희 기자
수소엑스포가 마무리된 뒤에도 '후기 행사'가 진행된다. 수소엑스포 참관 후기 공모전으로 수소엑스포를 관람한 뒤 느낀 점이나, 앞으로 미래에 다가올 수소 사회에 대한 소감 등을 A4용지 2매 이내로 작성해 보내면 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전국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소엑스포가 끝난 이후인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으뜸상 10명에게는 국회수소경제포럼 대표의원상을, 장려상 10명에게는 머니투데이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20명에게는 모두 애플 에어팟 2세대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