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영화관이 보좌하는 2분기-NH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6.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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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제이콘텐트리 (13,920원 ▼460 -3.20%)에 대해 어벤져스와 보좌관이 실적을 지켜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900원을 유지했다. 제이콘텐트리의 전 거래일 종가는 4915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42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6%, 43.1%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방송부문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도익대비 63.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즌제 장르물 '보좌관'의 넷플릭스 선판매로 2분기 영업이익에 12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 외 2분기 드라마들이 화제성이 저조해 판매 매출 기대치는 낮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화부문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7.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벤져스만 해도 전작대비 관객이 275만명, 매출액이 226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생충, 알라딘 등 추가 흥행작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비용 효율화 효과까지 더해지며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보좌관 사례를 통해 향후 자체 제작 시즌제 장르물 판매를 통한 이익 확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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