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뉴스8' 방송화면 캡처
20일 OSEN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는 "기절하듯 자고 일어나 보니 기사가 나왔다"며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사히 회복했냐는 질문에 "그렇다. 오늘 일 나간다"며 웃었다.
MBN도 "김주하 앵커가 어제 이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면서 "오늘 '뉴스8'은 김주하 앵커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결국 그는 화면에서 자취를 감췄고 한성원 아나운서가 대신 뉴스 진행을 이어갔다. 한 아나운서는 "김주하 앵커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제가 대신 뉴스를 이어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소 흔들림 없는 진행을 보여주던 김 앵커였기에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걱정을 쏟아냈다. 이에 MBN은 OSEN에 "김주하 앵커가 급체로 인해 복통을 호소한 것"이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을 취하면서 상태가 호전돼 병원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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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보도국 기자를 거쳐 2008년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2015년 3월 MBC를 퇴사하고 같은 해 7월 MBN 특임이사로 부임해 MBN '뉴스8' 앵커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