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사 전경(뉴스1 DB)© News1 장수영
협약은 장애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SW 교육을 통해 지능계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해 2개 특수학교서 시범운영된 희망학교 소프트웨어 교실 사업은 올해 11개 특수학교로 범위를 넓혀 코딩 등 SW기반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는 게 핵심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학교당 평균 30여차례의 SW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전자블록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해 특수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정보통신기술 관련 역량을 키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우진학교 학생들과 함께 SW 연동 전자블록을 사용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유 부총리는 "정보통신기술로 전 세계가 연결되는 시대에 장애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장애에 관계없이 모두 동등하게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람 중심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사하며 교육부도 학생과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