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3월11일 이천희 전혜진 결혼식에 참석한 가수 이효리 /사진=머니투데이 DB
19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오늘 뭐 입지?' 코너에서는 "주말에 결혼식이 있다. 모두 비슷하게 입는데 저는 화려하진 않지만 화사해 보이고 싶다"라는 내용의 청취자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신우식은 "언제부터인가 하객룩이 이슈다. 많은 셀럽들이 지인들 결혼식을 갈 때 신경 쓰는 룩이 됐다"라고 말했다.
신우식은 당시 이효리가 셔츠 하나에 팬츠를 입고 클러치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가 변해도 존재감을 보여주는 게 바로 이효리 룩이다"라며 "팬츠와 블라우스, 셔츠로만 하면된다. 격식차린다고 재킷에 가방까지 들고가면 시댁 언니같은 느낌이다. 편안하고 당당해보일 수 있게 이효리 하객룩을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이효리는 작은 토트백을 들고 플랫폼 힐을 착용해 세련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