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수소경제는 잠시 지나갈 유행이 아니라 탄소 경제에 맞춰진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지금은 수소 경제로 가는 개화기인데 수소 경제가 확산단계가 됐을 때 각광 받을 기업을 파악하면 새로운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세션3 주제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가 여는 뉴 골드러시(New Gold Rush)'다. 이 세션에서는 개인과 기관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가 이뤄진다.
임상국 KB증권 수석연구원은 '수소차 계약한 애널리스트가 본 투자아이디어'를 주제로 발표한다. 임 수석연구원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보고, 직접 계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수소차를 직접 운행해보면서 느낀 점을 통해 현실적인 투자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수소경제의 동향과 글로벌 시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중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성장하는 수소시장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일 미칠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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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연료전지 엑스포에서 본 일본의 수소산업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정부는 수소산업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의 수소잠재력을 발현시키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IPO(기업공개)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NH투자증권의 김중곤 ECM(주식자본시장) 본부장이 나와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을 발표한다. 그는 다양한 혁신기업의 IPO를 주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갖춘 수소 관련 기업들이 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자 할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수소엑스포 및 콘퍼런스 참가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수소엑스포 홈페이지(www.khexpo.co.kr)에 사전등록하거나 현장등록하면 된다. 문의:수소엑스포 준비사무국(02-6245-6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