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호재가 있는 제약바이오 업종을 선택한 이가 전체의 39.9%로 그 뒤를 이었고, 5G 시대를 맞아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통신부품업종은 응답률 37%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계철강(25.6%), 제약바이오(24.9%), 정유화학(23.1%), 자동차부품(22.7%) 순으로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앞서 유망업종에 꼽혔던 제약바이오는 기피 업종으로도 동시에 꼽혀 해당 업종 성장성에 대해 업계의 엇갈린 견해를 드러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불문하고 하반기 투자 유망한 종목(중복허용)으로는 삼성전자 (80,800원 ▲1,000 +1.25%)가 1위(18.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화웨이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도체 업황이 3분기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삼성전자와 더불어 SK하이닉스 (178,200원 ▼3,000 -1.66%)(7.7%) 역시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이어 카카오 (54,400원 ▼400 -0.73%)(4.8%), 5G 성장이 기대되는 SK텔레콤 (53,300원 ▼800 -1.48%)(3.7%), 원화하락 수혜가 큰 현대차 (237,000원 ▼7,000 -2.87%)(3.3%),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 (183,800원 ▼400 -0.22%)(2.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