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 중단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6.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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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환경 정화 이유-지난 4월부터 월·금요일 주 2회 운항

/사진제공=에어부산/사진제공=에어부산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부정기 항공편의 운항중단을 통보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2,640원 ▼40 -1.49%)의 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이 중단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7일 "필리핀 정부가 지난해 동계시즌 운항을 기준으로 일부 항공사에 공문을 보내 보라카이 환경보호 조처에 따라 부정기편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알려왔다"며 "부득이하게 운항중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일정으로 매주 월·금요일 부산-칼리보 부정기편을 운항해왔는데, 이날부터 해당 노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인천-칼리보 노선은 에어서울과 진에어 등 국내 LCC 두 곳과 필리핀항공, 필리핀에어아시아 등 외항사 네 곳이 정기편을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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