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한서희, YG 연습생 출신 아니다" 입장 밝혀(공식)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6.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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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잘못된 정보 지속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 밝힌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가 한서희는 YG의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YG는 17일 "현재 (비아이 마약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씨(한서희)는 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정정을 요청했지만,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다시 한번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힌다"고 설명했다.



앞서 YG 소속의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모바일 메신저로 마약 구매를 요청하거나 해봤다고 말한 내용이 공개됐는데 이 대화 상대가 한서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4일 경찰과 YG의 유착으로 비아이 마약 사건 수사가 무마됐다는 정황이 담긴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사실로 한서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서희는 YG의 연습생 출신이라고 알려졌다. YG는 이에 한서희가 YG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이날 바로잡았다.

한편 한서희는 2016년 빅뱅의 멤버인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당시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씨는 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닙니다.

몇몇 언론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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