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업무 지시를 하고 있다. 2019.03.18.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연가를 내는 한편 오전 10시, 박상기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 총장 임명제청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순방을 9~16일 진행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귀국하자마자 서울 동교동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순방기간인 지난 10일 별세한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지난 주까지 봉욱 대검찰청 차장(사법연수원 19기)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20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23기)이 차기 총장 후보로 거론됐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올해 사용가능한 연가 21일 중 1.5일을 사용, 19.5일을 남기게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주어진 21일 중 12일을 소진, 9일을 못 썼다. 올해도 6월 중순에 19.5일이 남는다면 연내 100% 소진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故 이희호 여사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서울 동교동 사저를 찾아 유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6.16.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