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소지섭, 조은정 아나운서./사진=OSEN
16일 소지섭 측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소지섭이 한남동 빌라를 구매한 것은 사실이지만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집이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소지섭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집을 보러 갔다. 이를 잘 모르는 부동산 관계자가 소속사 대표가 여성인 것을 보고 '결혼할 여자와 같이 왔다'라고 잘못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쳤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학을 전공했다. 조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1977년생인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내 뒤에 테리우스'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