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산 용산 최고급 단지 '한남더힐'은?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6.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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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유력인사·연예인 사는 최고급 단지…올해 1월 대형평수 매매가 84억원 달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단지 내부 전경. / 사진=유엄식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단지 내부 전경. / 사진=유엄식


배우 소지섭이 최근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연예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소지섭은 '한남더힐'의 대형 평수 아파트를 구매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의 연애 소식이 밝혀진 후라 결혼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나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한남 더힐은 재계 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이 모여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최고급 단지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SK, 두산 등 대기업 오너 일가와 안성기, 이승철,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 거주지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7년에는 유명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곳으로 숙소를 옮겨 화제가 됐다.

옛 단국대 터에 지은 한남더힐은 13만㎡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 32개 동, 59~249㎡ 600가구로 조성됐다. 금호산업 (4,140원 ▼25 -0.60%)대우건설 (3,635원 ▼10 -0.27%)이 공동 시공해 2011년1월 입주를 시작했다.



2009년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일반분양이 아닌 민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했는데 당시 240㎡ 이상 대형 가구는 보증금만 25억원을 웃돌았다.

세대 수가 적어 조용한데다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이 확보돼 선호도가 높다. 대형 평수인 244.749㎡(전용면적 기준)는 3층 매물이 올해 1월 84억원에 거래됐다. 중소형 평수인 59㎡는 6층 매물이 14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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