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거기서 왜나와…나오미 캠벨 "文대통령에게 인사"

머니투데이 스톡홀름(스웨덴)=최경민 기자 2019.06.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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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노르휀 재단 CEO와 친구, 文대통령과 인사

나오미 캠벨/사진=나오미 캠벨 페이스북나오미 캠벨/사진=나오미 캠벨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스웨덴의 노르휀(Norrsken) 재단에서 진행된 '한국-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깜짝 손님이 포착됐다. 영국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현장에 있었던 것. 캠벨은 청와대 초청 인사가 아니었다. 가까운 친구인 에릭 엥겔라우-닐슨 노르휀 재단 CEO(최고경영자)의 초청으로 왔다.

캠벨은 행사 참석 이유를 묻는 질문에 "노르휀 재단의 CEO가 한국과 매우 흥미롭고 훌륭한 행사를 한다는 초청을 받아서 오늘 행사에 잠시 참석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7월 한국 방문을 할 계획이 있고, 매년 2~3번은 한국에 갈 정도로 한국의 많은 것을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현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현지 관계자가 캠벨을 소개하자 반갑게 웃으며 악수를 했다.

문 대통령은 노르휀 재단과 관련해 "정상회담을 마치고 바로 이곳을 찾았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이러한 사회적 혁신기업들에 의해 사회는 발전하고 포용성이 높아진다. 혁신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 소셜벤처 기업을 뒤에서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노르휀 재단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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