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 AFP=뉴스1
그는 "불경기가 1년 안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소비자 지표가 '불황의 최전방'을 가리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올해 최대 4차례 내릴 수 있다며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건들락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보험적인 성격의 금리인하 가능성만 파악하면 된다"며 "7월 금리인하는 '꽤 좋은 가능성'이 있으며 9월까지 0.5%포인트가 인하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단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최대 4번까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채권시장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채권금리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오는 2021년까지 10년 국채 금리는 6%까지 오를 것"이라면서도 "이렇게 되면 연준은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고 금리를 조작해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건들락은 "투자 환경은 지난해와 정반대"라며 "금과 비트코인, 주식, 채권이 모두 수익을 내고 있다. 하지만 나라면 비트코인보다는 금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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