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카톡 상대' 한서희는 누구? 빅뱅 탑과 '대마초 전력'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6.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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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YG 연습생 출신…논란 자초하며 입방아에 오르기도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가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의혹으로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에서 탈퇴한 가운데 그와 마약 관련 대화를 나눈 상대가 한서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한서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서희는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중의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빅뱅의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길에 올랐다.



한서희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7만원, 보호관찰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는 과거 MBC 오디션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는 이후에도 여러 가지 논란을 자초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됐다. 한서희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2017년에는 "트렌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수 하리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15일 비아이와 마약 관련 대화를 나눈 인물이 한서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한 매체는 비아이가 마약 구매를 요청하거나 해봤다고 말한 모바일 메신저 내용을 재구성해 보도했는데, 이 대화 상대가 한서희였던 것이다. 이 논란으로 비아이는 소속 그룹인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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