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친절한 이웃·잔혹한 살인마' 고유정 살인사건의 전말

머니투데이 김현아 기자, 신선용 인턴디자이너 2019.06.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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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언론에 얼굴이 공개됐는데도 공개된 자리의 취재진 앞에선 끝까지 자신의 얼굴을 숨긴 고유정. /사진=뉴스1이미 언론에 얼굴이 공개됐는데도 공개된 자리의 취재진 앞에선 끝까지 자신의 얼굴을 숨긴 고유정. /사진=뉴스1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 '고유정 살인 사건'. 이혼하고 2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을 보기 위해 달려온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그 시신을 훼손, 3곳 이상에 유기한 살인마 고유정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범죄행각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바로 옆방에 아이가 있는데도 아이의 친부를 살해하고, 마트에서 흉기 등을 구입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하며, 범행에 쓰고 남은 물건들을 다시 마트에 챙겨가 환불까지 받은 고유정의 행태에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그 비정함과 잔인함에 혀를 내둘렀다.



12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 아직도 갈 길은 멀다. 고유정은 계획적 범행임을 가리키는 숱한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다. 고유정이 재판을 통해 엄한 처벌을 받아야 함은 물론 일부일지라도 피해자의 시신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야 하며, 얼마 전 숨진 채 발견된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건 역시 해결이 필요하다.

가족과 이웃주민들에겐 '친절한 사람'으로 기억됐다는 고유정. 대체 왜 이런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을까. 고유정의 범행이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이뤄진 것이란 증거는 무엇일까. 경찰 수사로 드러난 사실과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고유정 살인사건의 전말'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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