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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에 이어 A씨까지, 의혹 중심 선 양현석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2019.06.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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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카톡 상대 A씨, '양사장' 언급…2016년 올린 YG 사옥 사진도 주목

양현석 YG대표 /사진=뉴스1양현석 YG대표 /사진=뉴스1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를 둘러싼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불법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에 이어 비아이(본명 김한빈) 마약 의혹에 단서가 된 카카오톡의 대화 상대로 알려진 A씨와 양 프로듀서의 관계가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는 지난 4일 YG의 수사 무마 정황이 담긴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권익위에 제출했다. A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해당 신고 자료에는 비아이의 마약 관련 내용, 3년전 YG의 A씨 관련 수사 개입, 경찰과 YG의 유착 의혹 등과 관련해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추가 정황 자료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신고 대상에는 양현석 프로듀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문제가 된 카톡에서도 '양사장'이란 인물을 언급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에게 "다른 사람에게 약 얘기 절대 하지마", "너 그러다 내가 양사장님한테 맞아. 조심해"라고 말했다.

특히 A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2016년 8월23일의 YG 사옥 내 화장실 사진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은 A씨가 경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 YG의 연락을 받고 양현석 대표를 만난 날로 알려졌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서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고 밝혔다.


앞서 양 프로듀서는 2014년 동남아시아 재력가에 대한 성접대를 벌였다는 의혹에도 휘말렸다. 아 지라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불법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지인 소개로 자리에 동석했을 뿐 성접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정마담은 알지만 유흥업소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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