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교육은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응급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부터 응급처치교육을 교양 필수 과목으로 지정, 모든 학생이 의무화적으로 이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총 1만 6318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올해도 약 4000명의 신입생이 이수할 예정이다.
올해 가천대는 이러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처치교육을 교직원까지 확대했다. 1학기엔 총 173명이 교육을 받았고, 2학기에 나머지 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한다.
전 학생은 "수업 중 옆자리에 앉은 학생이 쓰러져 당황했지만 응급처치교육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며 "응급상황에서 이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