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농업은 국민들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공적영역"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9.06.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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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대회서 농업투자 확대 의지 밝혀

13일 오후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제58주년 경기도농촌지도자 대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13일 오후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제58주년 경기도농촌지도자 대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이재명 경기지사는 13일 포천 산정호수에서 열린 58주년 경기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업은 경쟁, 효율 중심의 산업 영역이 아니라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 자연환경을 지켜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적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돈 벌기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일하는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농업영역이 공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농가기본소득에 관심 갖고 농업영역에 대해 투자 많이 늘리려고 한다"며 농업 투자 지원 확대 의지도 밝혔다.



행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원종성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회장 윤세구) 회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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