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택시사업자가 타다 프리미엄을 통해 고급택시를 영업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면허전환 인가, 호출중개사 가입확인, 운임·요금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일부 택시사업자가 면허전환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했을 뿐 아직까지 면허전환을 인가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VCNC 모회사 쏘카는 서울시의 입장 발표 직후 "서울시가 공식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기 전 혼란을 드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타다는 택시와 더 나은 상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지난 3개월 간 협의해왔다"며 "앞으로 서울시의 행정상 완료 절차까지 성실히 임하고, 더 나은 택시와 상생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급택시 서비스를 위해선 서울시와 중개사 간 협약서 체결, 택시사업자 면허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논란은 VCNC가 서울시와 협약서 체결을 인가로 받아들이면서 발생했다. 서울시가 택시사업자의 면허전환을 인가하기 전까지 타다 프리미엄 운영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