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로 보험료 내요" 삼성화재, '고객 포인트 제도' 도입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9.06.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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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및 유지, 애니핏 건강증진 활동 등 포인트 적립…보험료 결제나 포인트몰서 상품 구매 가능

사진=삼성화재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해 보험료 결제 등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삼성화재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삼성화재에 처음으로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2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달 이후 장기인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계약 체결 후 3년간 보험을 유지하면 100일, 1년, 2년, 3년 등의 시점마다 포인트가 지급되며 최대 8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3년 이상 장기보험을 유지한 고객 중 회사 기준에 따른 우수고객으로 선정돼도 3000 포인트가 주어진다.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이용하면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 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50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료 납입방법과 계좌변경, 임시운전자특약 가입 등 고객이 직접 업무를 처리해도 각 월 1회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 참여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 또는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보험료 포인트 결제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단, 통합형 장기보험 제외)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에게 요청하거나 다이렉트 채널의 경우 결제 단계에서 선택하면 된다.

포인트몰은 삼성화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애니핏 내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사전에 삼성화재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포인트몰에서는 차량용품, 생활용품, 건강용품, 유아용품, 놀이공원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뿐만 아니라 커피, 영화, 편의점 등 모바일 쿠폰도 구입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은 카카오 알림톡 또는 문자 등을 통해 안내돼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포인트 제도 오픈을 기념해 7월 말까지 '1000포인트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화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서 이벤트 메뉴로 접속하면 되며 포인트몰 이용을 위한 개인정보 동의 시 1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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