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앱갤러리 아이콘
매체에 따르면 최근 화웨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자체 앱 장터인 '앱갤러리'로 초대하는 메일을 보냈다.
메일에 따르면 화웨이 앱갤러리는 약 2억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화웨이는 지난 2년간 화웨이가 약 3억5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고, 이 중 절반은 서방 시장에서 팔렸으며, 개발자 포털에는 약 56만 명의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미래를 알 수 없는 화웨이의 테스트 되지 않은 플랫폼용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자가 만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발한다 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15개 무료 앱 중 13개는 미국에 본사를 둔 개발사이기 때문에 생태계 활성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2020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미국 정부의 거래 제재 여파로 이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올해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이 최대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