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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2000억 투자 유치… '유니콘' 공식 등극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6.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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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C·부킹홀딩스에서 1.8억달러 투자금 유치…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활용"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싱가포르투자청(이하 GIC)과 부킹홀딩스로부터 1억8000만달러(약 2130억원) 규모 투자금(시리즈 D)을 유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공식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와 함께 부킹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부킹홀딩스는 '부킹닷컴', '아고다닷컴', '렌탈카닷컴' 등을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야놀자는 아고다 등 부킹홀딩스 주력 계열사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야놀자 제휴 숙박업체들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야놀자 사용자들도 야놀자 플랫폼에서 아고다를 비롯한 부킹홀딩스와 제휴한 전 세계 숙박업체들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에서 한국 최대 숙박 및 여가 기업으로 지위, 첨단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와 경쟁력, 해외시장 확장 전략 등에 대해 고평가를 받았다. 1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로 평가받았다. 야놀자는 국내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써 업계 최초로 월간 거래액 1억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힌 상태다. 누적 예약 2000만건을 돌파하며, 온라인 예약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7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야놀자는 7개 브랜드를 운영, 국내에서만 200개 이상 호텔 체인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는 1000여개 호텔을 보유한 동남아시아 1위 호텔체인 젠룸스에 투자했다.

야놀자는 이번 투자금을 선도적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숙박 및 여가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여가 플랫폼 구축 및 여가문화 혁신에 더욱 고삐를 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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