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공주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사진 왼쪽부터)이 10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
10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는 '여성 5인방'이 핀란드 헬싱키 대통령궁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핀란드 국빈방문에서 '여성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었다.
강경화 장관은 당연하게도 외교관계의 최고 책임자다. 박영선 장관은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국과의 혁신산업 협력강화를 준비했다. 진선미 장관은 핀란드와 성평등 분야 협력 강화 MOU(양해각서) 체결 건이 있었다.
문 대통령의 공식 수행원 12명 중 5명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장관 비율이 높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한 핀란드와의 원활한 정상회담을 위한 수행원 구성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