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배당 종목 위주로 구성된 3개 지수(KRX 고배당·코스피 고배당·코스피 배당성장)는 지수를 발표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26%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KRX고배당 지수는 26.42% 상승했고 코스피 고배당 지수는 26.04%,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는 26.17% 올랐다.
배당수익까지 감안한 총수익지수의 누적수익률(2014년부터 현재까지)은 KRX 고배당 51.47% 코스피 고배당 49.34% 코스피 배당성장 38.15%로 대표지수 수익률을 압도한다.
오는 14일부터 배당 관련 3개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이 일부 교체된다. KRX 고배당 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50종목으로 구성된다. 배당수익률 7.19%인 에스에이엠티 (3,555원 ▼50 -1.39%) 등 11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한국전력 (20,150원 ▼250 -1.23%), 지역난방공사 (39,100원 ▼200 -0.51%), 부국증권 (23,300원 ▼200 -0.85%) 등 11종목이 편출된다.
코스피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지수에는 조선내화 (5,720원 0.00%) 아주캐피탈 (11,500원 ▼150 -1.29%) 한국토지신탁 (1,011원 ▼4 -0.39%) 등 7종목이 편입되고 한국전력 지역난방공사 현대상사 (17,100원 ▲600 +3.64%) 등 7종목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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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목 중 배당성장성이 높은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는 효성 (57,000원 ▲700 +1.24%) 호텔신라 (57,600원 ▲400 +0.70%) CJ제일제당 (335,000원 ▲3,000 +0.90%) 등 6개 종목이 포함되고 고려제강 (20,250원 ▼300 -1.46%) 아모레G (29,750원 ▼700 -2.30%) 롯데칠성 (124,500원 ▼1,500 -1.19%) 등 6개 종목은 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