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月 내수 세 달 연속 1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6.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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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수 판매 1만106대 기록-수출 포함해 1만2338대 판매

출시 예정인 베리 뉴 티볼리./사진제공=쌍용차출시 예정인 베리 뉴 티볼리./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5,620원 ▼210 -3.60%)가 지난 5월 내수 1만106대, 수출 2232대(CKD 포함) 등 총 1만233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 라인업 개편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총 판매량은 4.6% 줄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쌍용차는 내수 시장에서 세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 1~5월 내수 판매 역시 4만773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했다.

특히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티볼리 브랜드가 4000대에 육박하는 판매고(3977대)를 올리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 판매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포함해 하반기에도 신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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