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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셀트리온 삼총사…설상가상 공매도까지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5.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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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모멘텀은 확실, 기술적 반등 가능성 높아"





셀트리온 삼총사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1,400원 2000 +4.0%) 2대 주주의 블록딜을 전후로 투자심리가 흔들리면서 공매도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 (184,500원 4000 +2.2%)은 이날 장중 전일 대비 4.42%(8000원) 내린 17만30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51,400원 2000 +4.0%)도 각각 3.9%(2200원), 3.5%(1750원)내려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1,400원 2000 +4.0%)셀트리온제약 (40,700원 900 +2.3%)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 내 발생한 돌발 악재로 산업 전반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지만, 특히 셀트리온에 대한 매도세가 거센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51,400원 2000 +4.0%), 셀트리온제약 (40,700원 900 +2.3%) 등도 각각 27.91%, 17.26%씩 급락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의약품 가격 인하를 외치고 있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약가 인하 청사진을 발표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바이오시밀러 장려방안까지 제시했다"며 "이 같은 호재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침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해당 산업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것과 돌발 변수들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하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셀트리온 관련주의 경우 셀트리온헬스케어 2대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의 블록딜을 전후로 투자 심리가 흔들리면서 공매도 세력이 가세한 점이 주가 급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에 대한 주식 공매도 거래량은 지난 17일 4만4364주에서 21일 28만4290주로 약 540% 늘어났다. 이후에도 22일 10만4022주, 23일 18만7580주, 24일 10만4943주 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 (51,400원 2000 +4.0%) 주가는 이 기간 동안에만 21%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 이상 증발했다. 셀트리온 (184,500원 4000 +2.2%)도 11.7% 하락하며 시총이 1조원 넘게 사라졌다. 셀트리온제약 (40,700원 900 +2.3%)은 10.81% 내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들에 대해 하반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힘을 싣고있다. 한화증권은 셀트리온 (184,500원 4000 +2.2%)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45.5% 늘어난 4927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램시마 감소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충분한 재고를 감안했고 램시마SC는 유럽승인에 따른 초기 판매물량 발생을 반영했다"며 "트룩시마 및 허쥬마 매출은 유럽 성장 및 미국 런칭을 고려했을 때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엔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실적 개선과 4분기 학회 모멘텀 등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 수출이 가장 활발한 시기가 통상 4분기인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투자 심리 회복이 예상된다"며 "그 중에서도 셀트리온은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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