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주당 의원들 펭귄 프사로 바꿔라"…이유는?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5.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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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상화 요구 해법 제시 못하고, 의지조차 없어"

왼쪽부터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펭귄문제 관련 펭귄 이미지./사진=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펭귄문제 관련 펭귄 이미지./사진=머니투데이 DB


자유한국당이 지난 23일 "국회정상화에 답 못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라"고 비판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펭귄 문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3일동안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야 한다. 국민의 호기심을 자극해 이슈가 되고 있다"며 "현재 국민과 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인영 원내대표는 답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과도한 요구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며 정치적 논란만 키우고 있다"며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에 빠져 국회정상화의 답을 찾으려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에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정상화 요구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의지조차 없는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라"며 "국회정상화의 답과 책임은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메신저 등 SNS를 중심으로 펭귄문제가 전파되고 있다. 문제 서두에 틀리면 3일간 펭귄 프사로 살아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다.
문제는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 인분을 먹을 수 있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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