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9.05.23 16:27
글자크기

경북 안동출신으로 기술고시 26회…농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고 온화한 리더십 갖춘 '선비'

청와대는 23일 브리핑을 갖고 차관급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임명된 이재욱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제공)2019.5.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청와대는 23일 브리핑을 갖고 차관급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임명된 이재욱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제공)2019.5.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욱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는 물론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 상하간 신임이 두텁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농정현장 관계자들을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1963년생으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경북안동 출신이다. '외유내강'형으로 강한 업무추진력을 갖춘 '선비'로 불리운다. 합리적 성격의 소유자로 일처리가 깔끔하다.

안동 농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버딘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기술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청와대,국무총리실에서 국정을 보는 안목을 키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으로 현장업무에 정통한데다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주요 농정현안을 다루었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수급안정제도 정립, 원예산업 육성 정책, ICT 융복합 과수원예시설 현대화 사업 등 농림 분야의 핵심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맡아 해마다 골치를 앓던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대응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덕분에 작년 겨울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경북안동 △기술고시(26회)△안동농림고 △서울대 농업교육학과 △영국 애버딘대대학원 경제학과 △국무총리실 농림정책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방대대학원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