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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성욕은 평생인데 몰카로 해결?" 경찰 간부가 교육시 한 말

머니투데이 김현아 기자, 김영상 기자 2019.05.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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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성욕을 느낀다고 해서 여자를 쫓아다니고 저돌적으로 들이대고 하면 몇 번 재미는 볼 수 있겠지."

"성욕이라는 건 평생 해소가 안 되는 욕구인데 여자한테 들이대는 걸로만, 몰래 도촬하고 이런 걸로 성욕을 해결할 수 있냐 이거지."

"남자들은 이제 씨를 뿌리는 입장이다 보니까 (여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게 당연하지만 여자는 정자를 받아서 몸에서 10개월 동안 임신을 했다가 또 애가 태어나면 주로 육아를 책임지게 돼 있어."





술자리에서 풀어놓은 야한 농담이 아니다. 현직 경찰 간부가 의경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 시간에 한 말들이다.

군인권센터는 23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1일 서울청 제2기동단 소속 의무경찰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지 교육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김모 경정을 엄중징계하라고 요구했다.


센터가 공개한 녹취에서 김 경정은 "여성 호르몬 자체가 더 모성애를 갖게 설계돼 있다", "여자는 남자의 뛰어난 유전자에 매력을 느낀다", "여러분들이 여자들이 성적매력을 느끼는 존재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다 여자가 너희를 컨트롤 하는 것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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