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국방 여성 리더십발전 워크숍'에서 여군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여군 선발은 육·해·공 각 군별로 실시한다. 여군은 징집이 아닌 만큼 장교와 준사관 및 부사관 위주로 뽑는데 각 분야마다 신체검사와 체력검정을 평가기준으로 둬 일정수준 이상의 신체능력을 요구한다.
장교(남성) 선발시 체력검정 기준 / 이미지 = 육군
여성은 1.5km 달리기 1급(만 25세 이하)는 '7분 39초 이내'이다. 만 26~30세는 7분 49초이다. 윗몸일으키기 1급(만 25세 이하)은 2분에 71회 이상, 팔굽혀펴기 1급은(만 25세 이하) 2분에 35회 이상이다.
장교(여성) 선발시 체력검정 기준 / 이미지 =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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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 여군의 수는 수는 해마다 늘어 2016년에 여군 장교와 부사관은 1만명을 넘어섰다. 국방부는 지난해 1100명 수준이던 여군 간부 초임 선발 인원을 오는 2022년까지 두 배 가까이 늘릴 방침이다. 여군 비율도 2022년 8.8%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군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GOP 및 해·강안 경계담당 대대 등 지상근접 전투부대 지휘관 직위에 여군 보직 제한 규정도 없앴다. 경험부족과 여군 인력풀 부족 등을 이유로 상위직 진출에 여군이 배제되지 않도록 국방부, 합참, 연합사, 각 군 본부 등 정책부서 주요 직위에도 여군 보직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