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민, 부산대 외벽 사고로 행사 취소…"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2019.05.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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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산대 미술관 외벽 무너져 내린 사고로 환경미화원 A씨 숨져…

사진=창민 SNS 캡처사진=창민 SNS 캡처


2AM 출신 가수 창민(본명 이창민·33)이 부산대학교 축제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창민은 2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 부산대학교 무대는 안타까운 사고로 행사가 취소됐음을 공지 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소속사 공지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식스오션스 측은 "원래 예정돼 있던 5월22일 부산대학교 축제가 부산대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축제 자체가 어려울 것 같다는 통보를 지금 받았다"라며 "당일 착오가 없으시길 바라며 급하게 공지를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셨을 텐데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혹시 부산대학교를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8분쯤 부산대학교 미술관 건물 외벽 벽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층짜리인 미술관 건물의 한 쪽 벽면 4~5층 높이에 붙어있던 벽돌 수백 개가 떨어진 것.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A씨(68)가 숨졌다.



이에 부산대학교 측은 축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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