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1Q 수익성 큰폭 개선-현대차證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05.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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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21일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10,700원 ▲10 +0.09%)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한다"며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를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산업유통과 브랜드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 대비 54.4%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한 468억원, 영업이익으로 99.7% 증가한 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외형 성장은 산업유통(수입육 유통사업)과 브랜드사업 모두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또한 두 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현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타부문의 영업적자가 소폭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사업 개발팀의 비용(해외사업 준비금 등) 증가 때문"이라며 "신사업 본격화를 통한 성장성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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