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8 마무리… 6화 국내선 24일 방영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05.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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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사진= 뉴시스왕좌의 게임/사진= 뉴시스


미국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왕좌의 게임'이 19일(현지시간) 9년 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시즌8 6화까지 방영을 마쳤다.



조지 R.R.마틴의 판타지 장편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기반으로 한 왕좌의 게임은 2011년 방영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73편의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왕좌의 게임은 웨스테로스라는 가상의 대륙을 통치하는 '철 왕좌'를 사이에 둔 귀족 가문들의 피 튀기는 싸움과 대륙의 북쪽에 존재하는 백귀라 불리는 괴물을 막기 위한 사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왕좌의 게임은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등장인물이 살해되거나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모습, 성폭행·근친상간 같은 자극적인 장면도 있었으며 용이 불을 내뿜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즌1 첫화의 경우 미국에서만 222만명이 시청했다. 시즌7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다시보기 등을 더할 경우 1650만명이 시청해 미국 케이블 방송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이후 지난 4월14일 방송된 시즌8 첫화는 1740만명이 시청하며 시청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제작비도 치솟았다. 마지막 시즌인 시즌8의 경우 회당 제작비가 1500만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는 마지막인 시즌8 6화가 오는 24일 오후 11시 티캐스트 영화 채널 스크린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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