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치던 권아솔 "욕 먹어도 싸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5.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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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전 1라운드 기권패…"나보다 강했다…다시 도전"

권아솔(팀 코리아 MMA)./사진=유튜브 'ROAD FIGHTING CHAMPIONSHIP' 캡처<br>
권아솔(팀 코리아 MMA)./사진=유튜브 'ROAD FIGHTING CHAMPIONSHIP' 캡처


권아솔(팀 코리아 MMA)이 만수르 바르나위(프랑스)에게 참패했다. 경기 직후 권아솔은 "욕 먹어도 싸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권아솔은 지난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만수르에 1라운드 3분 3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조르기)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만수르 바르나위는 권아솔을 제치고 새로운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경기는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으로 상금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9500만원)다.

권아솔은 경기 종류 직후 진행된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감각이 떨어진 건지 잘 못한 건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만수르가 나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 나도 열심히 해서 빨리 도전할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대결을 지켜봐 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욕 많이 해달라. 욕 먹어도 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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