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행정실 직원 출산휴가·휴직 땐 인력풀서 대체"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2019.05.19 09:00
서울교육청, 2019 행정대체 인력풀 모집…서류 합격땐 1년간 행정대체 인력풀 등재
서울교육청이 초중고교 행정실 근무 직원의 출산휴가와 휴직에 따른 '2019 행정대체 인력풀' 구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일선학교에서 지방공무원 등의 출산휴가아 휴직 시 자체적으로 대체인력을 모집해야 하는 업무부담을 줄여주고 구직희망자가 학교에 매번 지원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력풀이 구성되면 학교에서는 대체인력 필요 시 별도 공개 채용절차 없이 바로 대체 인력풀에 등록된 사람을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5일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구직희망자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통합지원센터로 전자우편 또는 우편, 인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된 경우 1년 간 서울시교육청 행정대체 인력풀에 등재된다.
시교육청은 "행정대체 인력풀 모집을 통해 학교의 대체인력 채용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대체 인력풀 증대자는 별도의 구직절차 없이 학교장과의 계약만으로 채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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