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수입차 관세 제외 가능성에 자동차株 '쌩쌩 '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9.05.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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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대상에 한국이 빠질 수도 있다는 보도에 자동차주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전일대비 4000원(3.13%) 오른 13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 (110,400원 ▼1,800 -1.60%)는 1500원(3.58%) 오른 4만3450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는 4500원(2.11%) 상승한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1%대 오름세다.

이날 미국 현지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본래 오는 18일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정부가 상대국과 협상을 이어가면 관세 부과 결정을 180일 미룰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



블룸버그는 또 자체적으로 입수한 행정명령 사본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세부과는 면제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자동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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