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사진제공=뉴시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모든 준결승 무대를 끝낸 뒤, 결승 진출 최종 5인이 확정됐다. 1위 송가인,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이다.
이날 방송된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는 '아이 셋 주부' 정미애가 김여자의 '수은등'을 불러 1위를 했다.
300명의 관객 점수가 합산된 결과 1위 정미애, 2위 홍자, 3위 송가인, 4위 정다경, 5위 김나희였다. 정미애는 높은 관객 점수로 3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에 송가인은 "나도 3등을 할 수 있구나, 나도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과 김소유는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선택했다. 정통 트로트에 맞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고, 노래 내내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김연자는 송가인과 김소유의 노래에 감동해 끝내 눈물을 보였고, "이 노래가 내 꿈을 이룬 노래다. 처음으로 김연자의 이름을 알렸다. 이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지금도 컨디션이 나쁘면 음 이탈이 생긴다. 그 어려운 노래를 두 분이 열심히, 열창으로 끝내주게 잘 불러줘서 정말 감동 받았다. 진짜 고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