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남자답게 맞은 것뿐…손 뻗은 적 없다"(전문)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4.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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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양호석에게 무차별 폭행 당했다고 주장…SNS 진실공방

/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차오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둘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차오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절 없었고 남자댭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번 뻗은 적 없다"며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3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오름은 왼쪽 안와벽 골절과 비골 골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호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은 내가 느끼는 그대로의 진실을 말하세요"라며 "상대가 처음엔 상처를 받아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엔 알게된다"고 밝혔다. 이어 "진실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단번에 자유롭게 한다"며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 내가할수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본다"고 했다.



다음은 차오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절 없었고 남자댭게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번 뻗은 적 없습니다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드릴 수 있습니다

양호석 선수께서 공식입장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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