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 마련된 정상회담장에 도착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관영 RIA통신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협상이 시작됐다"며 "정상회담은 1대1 회담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먼저 도착한 푸틴 대통령이 회담장 밖으로 나와 김 위원장을 맞았다. 두 정상은 밝은 표정으로 잠시 환담을 나눈 뒤 회담장 안으로 들어갔다. 원래 회담은 오후 1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정상의 늦은 도착으로 1시간여 늦은 시간에 개시됐다.
회담이 끝난 뒤 두 정상이 만찬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RIA통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난 여섯번째 외국 정상이다. 김 위원장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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