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부진한 1Q 성적표에 5% 가까이 하락세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9.04.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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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주가가 1분기 부진한 성적에 4%대 하락세다.



25일 오후 1시29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4.98%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전날(24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3570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 당기순이익 2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7%, 40.8% 감소한 수치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연간 실적은 지난해보다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지배 구조 문제도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변수까지 약해졌으니 당분간 약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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